밤에는 시각 기능이 제한되어 단조로이 더욱 커지는데, 이것은 대뇌 기능의 저하를 불러온다. 대뇌 기능 저하는 졸음으로 이어지고 육체적 활동이나 정신적 활동 모두에 위험을 가중할 것이다. 자동차 운전의 경우 사고 심각도를 결정짓는 충격력은 속도의 제곱에 비례하기 때문에 운전자가 제동장치를 어떻게 조작하는가에 따라 결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졸음은 위험 탐지와 대응을 지연시키기 때문에 늦게 제동장치를 조작하게 되고 속도에 해당하는 충격력을 고스란히 전달하도록 하여 사고 심각도를 높인다. Saffod와 Rockwell은 운전자를 24시간 동안 잠을 자지 못하게 한 다음 9시간 동안 자동차를 운전하게 하는 실험을 실시하였다. 실험 결과, 운전자의 안구운동 반응이 극도로 둔감해졌다고 보고하였다. 24시간 연속적으로..